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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하나님의 온 마음은 당신이 향하고 있는 방향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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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1-03 | 조회조회수 : 4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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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찬양대 패러다임의 핵심은 찬양대의 원래의 기능의 하나인 회중찬송인도의 회복을 위하여 찬양팀 사역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즉 예배에서 찬양대와 찬양팀의 사역은 균형(balance)과 조화(blending)의 원리를 따라 성실과 슬기로움(시78:72)으로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래의 글은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의 책 "God's Singers: a guidebook for the Worship Leading Choir in the 21st century"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이러한 새로운 사고로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여러분의 찬양대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집중하여 합심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역자 주]


    계속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제가 우리 찬양대에 들어왔을 때, 저는 어린이 합창단, 중고등학교 찬양반, 대학 합창단, 대형교회 찬양대 등, 평생 합창단에서 계속 노래하며 지냈습니다.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 월드에 취직하여 앙상블에서도 노래했지요. 저는 성악적으로는 꽤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지만, 기꺼이 다시 한 번 찬양대에 참여하여 노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찬양대 첫 번 연습에서, 노래보다는 예배에 대한 지시가 더 많은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했지요. 거기서 이야기된 의견들 중의 하나는 예배에서 손을 들어 올리는 성경적 자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예배의 표현은 제가 전혀 고려해 본 적이 없고, 매우 불편해 해온 것으로, 저는 진실성을 느끼지 못하는 일은 어떤 것도 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 찬양대는 우리가 예배자로 성장해가는 과정 가운데 그러한 표현을 조금씩 해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저는 찬양대 연습시간이라는, 회중이 없는 안전한 곳에서 손바닥을 위로 하여 무릎 위에 놓는 일쯤은 별로 손해 볼 게 없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저는 그 작으마한 예배의 행위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를 의자에서 일으켜 영적으로 끌어 올리셨는지를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후에 저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배 속에서 하나님께 손을 드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까지는 몇 달이 걸렸지만, 저는 하나님을 향한 저의 마음과 손을 더욱 더 힘껏 내어밀기를 계속하였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그의 넘치는 임재로 저를 만나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있을 때까지 저는 결코 어떤 것에도 ‘도달’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가는 여정을 좋아합니다….” 

    ㅡSteve Sweet, tenor; section 


    제가 친구 스티브에게 이 마지막 간증문을 부탁한 이유는 그가 저의 아주 친한 친구이며 찬양대의 훌륭한 파트장으로 있으면서, 월트 디즈니 회사에서 연중 내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디즈니 월드 엡콧 센터(미래의 도시)의 “자유의 소리” 프로그램에서 노래하고, “디즈니 웨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동기부여 스피커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가 주는 세 개의 단어(Keep Moving Forward)


    제가 이 간증문을 쓸 사람으로 스티브를 생각했던 것은 “로빈슨 가족을 만나세요”라는 제목의 디즈니의 최근 만화영화 때문입니다. 그 영화에서 타임 머신을 만드는 일을 지휘하고 있는 발명가인 괴짜 가족의 아버지가 “계속 앞으로 전진하라(Keep Moving Forward)”라는 생활 좌우명을 모토로 정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협력 자료의 크레딧 자막이 올라올 때에야 관람객은 그 모토가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월트 디즈니의 삶의 태도에 관한 인용문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계속 앞으로 전진하라”는 말은 또 한 사람의 디즈니 아이콘인 데이비 크로켙의 인용문인 “당신이 옳은지를 확인하십시오, 그런 다음에 앞으로 나아가십시오”라는 뜻으로 우리 찬양대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예배 인도 찬양대가 되기를 추구하는 길에서, 여러분은 중단하고 싶은 많은 유혹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유혹은 서로 기대하는 바가 다른 사람들일 수 있으며, 지도자의 이해 부족이나, 때때로 생기는 엄청나 보이는 임무에 대한 피로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다시 말씀드립니다: 계속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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