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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하나님의 온 마음은 당신이 향하고 있는 방향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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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1-10 | 조회조회수 : 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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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글은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의 책 "God's Singers: a guidebook for the Worship Leading Choir in the 21st century"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이러한 새로운 사고로 읽으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여러분의 찬양대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집중하여 합심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역자 주]


    여러분의 심사숙고를 위하여


    저는 여러분과 두 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지어낸 이야기이고, 두 번째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다음과 같이 가상해봄으로써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죠.


    …..당신이 예배자와 예배 인도자로서 당신의 찬양대 혹은 교회의 발전에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얼마 동안 지내다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겁니다: “누가 진정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단 말인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가 우리에게 어디로 가서 물어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드디어 당신은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어떤 교회의 예배인도자야 말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판단을 내립니다. 당신은 그(녀)와 만날 약속을 하고 그(녀)의 사무실에 들어가 몇 마디의 인사를 나누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우리 교회는 틀에 밖혀 꼼짝 못 합니다. 약간의 진전이 있긴 하지만, 너~ ~ ~ ~무 느려요. 예배가 너무나도 생동적인 당신의 교회를 보면 저는 낙심되고 말아요. 당신에게 꼭 묻고 싶은 질문이 하나 있는데, 당신네는 어떻게 그러한 놀라운 예배 드림의 자리에 도달했나요?”


    저는 그(녀)가 당신에게 어떻게 말할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이것은 “가상해보는” 이야기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저는 오래 전에 그(녀)를 만나서 잠시 함께 일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은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질문하는 방식 때문에 제가 좀 곤란하네요.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을 드리죠. 우리는 사실 아무것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예배에 관하여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또 무엇을 배웠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공부하고 그 말씀이 가르친다고 믿는 바를 기꺼이 행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온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느 곳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뿐만 아니고 어느 누구도 천국에서 예수님과 대면하여 설 때까지는 진정으로 결코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만 그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떠날 때보다 더 낙심하여 돌아옵니다. 물론 이것이 실제 이야기라면 그(녀)는 당신에게 격려가 되는 많은 유익한 말을 해 주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돌아온 후에도 많은 생각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 저는 당신이 훌륭한 심사숙고하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깊은 생각에 잠겨있을 때, 당신은 하나님의 심정으로부터 직접 당신의 영혼에 부디쳐온 번뜩이는 영감을 얻습니다. 


    당신은 동쪽으로부터 서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상상의 직선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는 더 좋은 이름이 없어서 이 직선을 “예배의 연속선(Worship Continuum)”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때, 각자 이 예배의 삶의 연속선상의 어디엔가에 서 있는 것입니다. 모든 찬양대, 모든 교회의 개인과 단체는 이 예배의 연속선상에 서서 하나의 주요한 질문과 세개의 가능한 선택권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 하나의 주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이 예배의 삶의 연속선상에 어떻게 서 있어야 하나?”


    당신은 당신이 처음 들어온 방향인 동쪽을 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들어 “멈추시오”라는 신호를 보내며, 사실상 “감히 나를 더 이상 밀지 말라. 이 정도 온 것도 난 원치 않았다. 내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또, 당신은 햇빛이 따스한 남쪽을 향하거나 아니면 춥지만 익숙한 눈과 얼음이 몸을 저리게 하는 북쪽을 향하여 서서, 어느 쪽으로도 움직이지 않고 “난 바로 여기가 좋아. 내가 영원토록 있는 이곳에 그대로 머물러있기 원해.”라고 혼자 속삭입니다. <계속>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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