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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창세기(Genesis)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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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1-30 | 조회조회수 : 4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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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창세기의 하나님 소개


    창세기는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으로 만물을 존재케 하시는 천지의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그의 대리인이 되도록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갖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그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지만 또한 그들의 불순종에 직면하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히브리 족장들을 찾아가셔서 그들로 말미암아 세상 만민을 위한 그의 축복이 회복될 한 민족을 세우시려는 그의 약속을 선포하고 확인하십니다. 그는 그들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노년의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약속의 자녀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는 두려워하는 야곱과 밤이 새도록 씨름하며 그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도전하는 자들은 모두 어쩔 수 없이 그의 위대하심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후에 화염검이 그들을 에덴의 천국으로부터 추방시켰습니다. 바벨의 사람들은 하늘에 닿으려는 헛된 시도 후에 혼돈에 빠졌습니다. 창세기의 사건들이 전개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침묵하셨으나 결국은 처음부터 쭉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행적 가운데서 적극적인 역활을 하심으로 그의 백성의 구원을 이끌어내고 계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분에게 마땅히 무릎을 꿇어 예배드리게 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최초의 기록으로서의 창세기는 또한 “최초”의 예배의 책입니다. 아벨이 드린 제사는 최초로 기록된 받으실 만한 예배의 행위입니다(창4:4). 아브라함은 그에게 빵과 포도주를 차려내고 축복한 살렘의 왕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창14:18-20).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건을 주의 만찬의 예시로 보았습니다. 


    창세기는 다른 예배 행위들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중보의 기도와 간구,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절하기, 하나님과 만나기 위한 청결 예식, 섬김의 서약, 그리고 전제 예물(drink offerings)... 이 모든 것에서 예배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감사의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를 통하여 우리를 만나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때 그분은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우리는 그분에게 응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


    창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은 그의 속성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여러 다른 이름들을 사용하십니다. 이 이름들은 특히 하나님의 말씀과 행적의 기록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그가 부르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아침 안개를 뚫고 나타나는 눈부신 산봉우리처럼 드러내심으로 더욱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초기에는 하나님을 그의 언약의 이름인 "야훼" 혹은 “주님”으로 부릅니다(창4:26). "엘 엘리온"(창14:18)이란 이름으로 그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으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엘 샤다이"(전능한 하나님, 창17:1)와 "야훼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실 것이다, 창22:14)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은 족장들과의 언약을 확인하십니다. 한 여종에게까지도 그분은 “돌보시는 하나님”(엘 로이, 창16:13)으로 불렸습니다. 


    그분의 이야기가 계속 전개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키시는 사람들에 의해서 계속 알려지게 됩니다. 야곱에게 그는 “나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경외하는 하나님”(창31:42)이십니다. 창세기 전반에 걸쳐 그는 최고의 강력한 하나님(엘로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수많은 방법과 방면으로 알려주심으로 인하여 창세기는 오늘날 우리의 예배의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하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로부터 얻는 예배 INSIGHT


        • 창조는 하나님의 선하심의 행위이며 그분의 능력을 계속하여 선포하는 것입니다(창1:1ㅡ2:25).

        • 예배는 의식을 뛰어넘습니다. 예배는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창4:2-7; 22:1-19).  

        • 예배는 순종으로부터 시작합니다(창6:22; 12:4).

        • 진정한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 속에 살기 위하여 우리의 소유와 신분과 안락함을 포기하도록 인도할 수 있습니다(창12:1-4; 13:18).

        • 노아,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적절한 응답으로서 우리에게 즐거운 예배를 위한 모델들입니다(창17:3; 26:25; 33:20).

        • 하나님은 우리의 죄성에 대하여 자비와 용서로 응답하십니다. 예배는 그 자비하심에 대한 적절한 응답입니다(창18:20-33).

        • 하나님과 그의 백성에게 드리는 것(giving)은 예배의 표현입니다(창14:18-20).

        • 제사, 제단, 돌기둥, 전제 예물(drink offering), 할례, 청결의식, 서원은 창세기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예배의 요소들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


        • 하나님 자신의 형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창1:26-27).

        •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의 선함(goodness) (창1:31).

        • 자신에게 불순종하는 사람들에 대해 측은히 여기시는 마음(창3:21).

        • 우리의 타락에 대한 그리스도의 구속(창3:15, 21).

        • 인간과 모든 생명체를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언약(창9:8-16).

        •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축복(창12:1-3).

        •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창18:14).

        • 자비를 구하는 간청을 들어주시려는 하나님의 관대하심(창18:23-32).

        • 우리의 죄의 값을 치르기 위한 희생제물을 마련하심(창22:10-13).

        • 실패와 고난을 통하여서도 우리를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창50:20).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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