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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목사의 음악목회 이야기] 출애굽기에서 배우는 찬양과 경배 2 - 출애굽기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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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4-03-25 | 조회조회수 : 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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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암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출15:20).”


     미리암은 모세가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강변의 갈대 사이에 숨겨져 있을 때에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던” (출2:4) 그의 누이가 거의 확실합니다. 바로의 딸이 갈대 사이에서 모세를 발견했을 때 미리암은 영민하게 한 희브리 여인이 그녀를 대신하여 모세에게 젖을 먹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미리암은 그녀의 어머니에게 말하여 바로의 딸을 위하여 모세를 돌보게 했습니다. 


    미리암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자기의 어린 동생을 들어 높이어 쓰심에 따라 자신은 생의 대부분을 “멀리 서서”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민수기를 읽어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민12:2)는 자신의 동생을 향한 시기심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리암을 그녀의 말년에 벌하셔야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미리암을 그녀의 민족을 예배에서 인도한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여 선지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리암에게 붙여진 선지자라는 단어는 그녀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하여 통찰력을 갖고 있던 여인이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리암은 자신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바에 집중하게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알았습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시고 공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것이 예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리암의 노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엄과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을 되새기게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사용하여 홍해를 지나 안전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노래와 춤과 찬양을 드리도록 이스라엘의 여인들을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미리암의 노래에는 오늘날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그녀의 노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 부르기를 촉구합니다. 노래는 우리의 마음에 구체적인 내용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이며 기계적인 암기 방식보다 훨신 더 효과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미리암은 찬양과 존귀와 위엄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그녀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의 구원을 다음과 같이 상기시킵니다. “그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21). 미리암은 하나님의 백성의 피할 수 없는 멸망으로부터의 기적적인 구원에 대한 영원한 기억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음악이나 시와 같은 재능과  혹은 이야기나 춤과 같은 특별한 솜씨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예배의 영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역량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우리의 재능이 다른 사람들 가운데서 얼마나 탁월한지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량을 가지고 그를 예배하도록 부르시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혹은 여러분의 교회의 공동체의 삶 속에서 기억되는 한 사건을 기억하시고 그 상황 가운데서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집중하고 그분의 성품과 속성으로 인하여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출애굽기의 예배 5분 큐티(1)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이십니다


    출 3:14 ㅡ  모세가 하나님께 희브리 사람들에게 누가 보냈다고 말해야 할지를 물은 것을 보면 그는 정말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일반적으로 주님 the Lord 으로 번역) 라는 말은 간소하지만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심오한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불변의 속성을 강조하셨을  때는 또한 그의 언약을 상기시키셨는데 이는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과 동일시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요8:58)”로 언급하셨을 때 그는 자신을 그 하나님과 동일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 주님, 우리는 위대하신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신 당신을 예배합니다. 당신의 택하신 사람들에게 몸소 자신을 드러내어 주시고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사시도록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장차 오실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에 찬양을 돌리옵니다. 아멘.


    필자 김영국 목사는 대광고와 한양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주,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신학과 음악목회를 공부하였고, 척 스윈돌 목사와 그의 음악목사이며 스승인 하워드 스티븐슨의 영향을 받았으며, 27년 동안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큰빛한인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저서와 번역, 그리고 웹사이트 매거진 “예배음악”(Worship Music)에서 음악목회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자신의 음악목회 경험과 사역을 나누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펴낸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음악목회 프로그램”, “성공적인 예배를 위한 찬양과 경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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