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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로 새해를 연 '원크라이' 초교파 연합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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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1-06 | 조회조회수 : 1,9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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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2023년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초교파 연합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오늘(6일) 열린 연합기도회 '원크라이'에 모인 이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나라와 민족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운동, 원크라이가 2023년을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소서'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선 그리스도인들이 세속적인 가치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은혜를 힘입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특별히 올해 원산부흥운동 100주년과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황덕영 목사 / 평촌새중앙교회, 원크라이 대회장]

    "하나님의 계획 속에 우리나라의 복음적인 통일의 문도 열어주시고, 대한민국에 하나님이 주신 계획이 있을 텐데, 기도하면서 정말 사람의 뜻이 아니고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지는 복된 2023년이 되기 원하면서 원크라이 집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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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기도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기도회는 9시간 동안 7명의 강사가 인도하는 연속기도회로 진행됐습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목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도록 하는 우리의 죄와 옛 자아에 대해 처절히 애통해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 애통한 마음은 우리 사회와 지구촌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애통하는 자를 통해서 이 땅을 위로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곽승현 목사 / 거룩한빛광성교회]

    "하나님은 이 땅의 가난과 전쟁과 사고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이들을 바라보시며, 그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하나님의 눈물이 나의 눈물이 돼요. (하나님은) 인생의 고난으로, 자신의 죄와 누군가의 죄로, 그리고 주님의 눈물, 아픔 때문에 우는 자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그 우는 자를 통해 이 땅을 위로하십니다."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는 "인생의 편안함과 안전함만을 추구해선 안된다"며 "믿음으로 담대히 도전하며 지경을 넓히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권면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선 위기 앞에서 부르짖을 때 새 힘을 부어주신다"며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회복을 넘어 부흥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기채 목사 / 중앙성결교회]

    "안전지대에서 믿음지대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우리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더 커지는 거에요. 위험을 무릅써야 해요."


    원크라이 기도회 측은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가 안으로는 연대하며, 밖으로는 환대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가 한국교회 영적 부흥과 기도 회복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유스원크라이 기도회와 전국 지역 기도회, 해외 디아스포라 기도회 등으로 연합기도운동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영상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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