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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리포트] 부흥의 여명 빛나는 ' 파라과이', 다음세대 양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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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3-07-25 | 조회조회수 : 1,3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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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미션리포트, 오늘은 남미 파라과이로 가봅니다.


    파라과이는 큰 전쟁과 독재를 겪고, 지금도 정치의 부정부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꾸준히 교회가 성장하며 부흥의 여명이 빛나고 있다고 합니다.


    파라과이의 선교소식, 임성익 선교사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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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파라과이는 어떤 나라?


    파라과이는 남미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파라과이를 남미의 심장이라 부릅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중부 내륙 국가이기 때문에 바다가 없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는 1864년부터 70년까지 6년 간 있었던 '3국 전쟁'이라고 부르는 파라과이 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의 전쟁 이후에 전 국토의 40%, 전 인구의 60%가 상실되었고, 남자는 90%가 상실되어서 남자와 여자의 성비가 약 2대 8 정도로 극심하게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한 도덕성, 가정의 파괴, 정치 경제의 위기, 사회의 불안이 계속되었으며 전쟁 후 남자와 여자의 인구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150년이 걸려야 했습니다.


    이런 여파는 지금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파라과이 개신교는 이런 영향 때문인지 개신교인은 증가하고 있지만 삶의 변화가 매우 더딘 편입니다. 또한 파라과이는 1989년 이후에 35년 동안 독재 정치를 하던 스트로에스네르 대통령이 군부 쿠테타로 물러가고 민주화가 진행됐었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정부의 부패한 행태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이것은 파라과이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의 여러 가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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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파라과이의 선교 현황은?


    로마 가톨릭 교회가 파라과의 영적, 사회적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톨릭이 쇠퇴하면서 그 영향력을 많이 잃고 있습니다. 명목상의 가톨릭 교인은 85%로 추정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카톨릭 교인은 30% 정도도 안 되고, 그리고 개신교인은 7% 내지 8% 정도입니다.


    파라과이의 교회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계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있었던 교회 성장은 주로 오순절 교회와 메노나이트 침례교회에서 일어났지만, 최근 30년 전부터는 한국 선교사들에 의한 장로교의 성장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개신교는 지금까지 진정한 영적 각성이 일어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요즘 부흥의 여명이 보이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집회, 광범위한 성경 보급, 지도력 개발, 영적 훈련 등 여러 가지 선교 정책으로 파라과이의 큰 영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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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장로교신학대학 종교개혁 505주년 컨퍼런스.
     


    Q. 파라과이 선교의 과제와 방향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교할 수 있는 장점이 파라과이엔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무속적인 신앙 형태, 또 가톨릭의 영향으로 조상들의 종교와 섞여있는 혼합적인 신앙 형태, 또 이로 인해 큰 힘을 가지고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악령의 세력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예수를 믿지만, 또한 쉽게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진정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 힘들고,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영적 전쟁, 치유 사역과 중보기도, 그리고 모든 계층에서 영성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역이 필요합니다.


    또한 파라과이 교회의 60%를 차지하는 오순절 운동에 속한 교회들은 성령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이들 중 많은 교회들이 신학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역자들에 의해서 인도되고 있음으로 해서, 이단과 혼합주의 신앙이 이들 교회에 쉽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바르고 강력한 성경적이고 영적인 사역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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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기독교학교 입학식.


    특히 파라과이에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소망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요셉과 다니엘과 같은 믿음이 있는 청소년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이 부모님들이 돌봄을 받지 못하거든요. 가난한 사람들, 부모님들은 대부분 일용직으로 나가고 24시간 나가서 일하는 그런 일들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을 돌보지 못해요. 그리고 공부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데, 선교사님들이 특별히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서 필요한 사역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지역들로 들어가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돌봄과 전도 사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난하고 힘들고 형편이 어렵지만 그들이 자라서 복음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의식이 변화되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정치와 사회, 또 경제적인 그런 문제들을 변혁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이 청소년들,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 복음 교육 또 그리고 의식화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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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파라과이를 위한 기도제목


    첫째는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로 파라과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부와 정치인들의 만성화된 부패가 사라지고 새로운 정치가 펼쳐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명목상인 가톨릭 교인들에게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상들의 종교와 섞여서 믿는 무속적인 신앙 형태와 혼합적인 신앙 형태가 사라지고 진정으로 하나님 믿는 성도들이 많아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괴된 많은 가정들이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감으로 새롭게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파라과이에 있는 교포교회와 선교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선교의 에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파라과이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임성익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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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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