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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단된 울릉도(독도)선교기념관 건축, 이제는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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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2020-08-18 | 조회조회수 : 2,0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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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축위원장 오세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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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은 건축 공정이 85% 정도 진행되다가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모금이 어려워져 건축비 미지급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총회에서 심사숙고해 건축을 결정했는데 건축에 참여한 교회는 우리 교단 9300여 교회 중 아직 43교회에 불과합니다. 울릉도 선교를 위해 건축이 이뤄지도록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건축위원회 위원장 오세원 목사(은성교회)는 "2009년 총회에서 울릉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립을 허락한 이래 모금과 건축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10년이 넘도록 건축 완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수해 피해로 모든 교회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 건축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근시일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도(독도)선교100주년기념관은 울릉제일교회에서 제공하는 부지 위에 건축을 계획하고, 2012년 5월 23일 기공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건축위원장의 사임 등의 이유로 건축비 모금이 어려워 결국 울릉제일교회는 2016년 1월에 기념관 건축사업을 포기, 총회에 반납했다. 울릉제일교회와 함께 울릉도의 모교회인 동광교회가 총회가 하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교회 예배당 건축 시 교회 건물 내 기념관을 함께 짓겠다는 의사를 밝혀 2016년 3월 21일 총회로부터 허락받아 2017년 3월 21일 재착공 감사예배를 드린 후 지금까지 건축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건축위원장마저 많은 이들이 고사하는 가운데 그 동안 기념관 건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오세원 목사가 올해 6월에서야 선임돼 다시 건축을 위해 뛰고 있는 상황이다. 오 목사는 2018년 시무하던 대형교회에서 사임해 새로 개척을 한 상황이었다.

    오 목사는 "울릉도가 복음이 들어와서 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복음화율이 32% 가까이 된다. 울릉도 주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선교 100주년이 넘었다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리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1년에 관광객 40여 만 명이 찾고 있기에 기념관을 관광코스에 넣고, 일반인들도 이곳을 보면서 간적접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많은 구원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건축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 목사는 "기념관은 울릉동광교회 자리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2,796.94평방미터(846평)로, 전체소요예산이 43억 5천만 원인데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모든 건축 자재가 육지에서 배로 운송하는 관계로 건축비가 육지보다 약1.5~2배가 더 소요되기 때문에 건축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야 10여 년 전 건축을 결의한 교단의 위상이 살고, 울릉도 복음화 및 간접 선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총회 산하 교회들의 기도와 후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국기독공보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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