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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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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1-05-25 | 조회조회수 : 1,7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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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 정재영 외 5인 지음 , IVP 펴냄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나라 / 홍인표 지음, 세움북스 펴냄
◇그 사람 모세 / 김영봉 지음, 복있는 사람 펴냄





[앵커]

전광훈 목사의 극우 집회와 반정부 기조에서 비롯된 방역 비협조 등 최근 한국교회는 극우 정치집단화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가 개신교 극우 현상의 배경과 원인을 분석하고, 양극화 현상 극복을 위한 교회의 노력을 촉구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새로나온 책, 오요셉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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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 정재영·최경환·송인규·배덕만·김지방·김현준 지음 , IVP 펴냄. 


재영 교수는 "지나친 이념화는 적절한 현실 비판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 비판조차도 이념에 의한 비판이 되게 된다"며 "기독교인이라면 이념 이전에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

한국교회탐구센터가 펴낸 책,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은 개신교 극우 현상의 배경과 형성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했습니다.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통해 보수 개신교인들의 내면세계와 정치의식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복음주의 정신과 공공신학의 관점에서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특수성에서 비롯된 극단적 반공주의와 근본주의 기독교신앙이 야기한 정치적 극단화 현상 등을 살펴보며 균형과 본질을 잃은 한국 교회의 현실을 성찰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념에 신앙의 이름이 덧입혀졌을 경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상호 이해와 건강한 토론을 통한 양극화 극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정재영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편향된 정치 성향에 종교색이 덧입혀지면) 정말 타협이 불가능한 굉장히 고집스러운 주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고 해서 (모두) 극단적인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발견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신앙 안에서 어떻게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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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나라 / 홍인표 지음, 세움북스 펴냄. 


이 책은 더러운 똥을 꽃으로 승화시킨 권정생 작가의 문학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나라는 괄시받고 천대받는 자들과 더불어 사는 공간임을 재확인하며 낮은 곳으로 나아가야 하는 교회의 사명과 존재 이유를 재확인한다.


'강아지 똥'과 '몽실언니'로 잘 알려진 작가 권정생 선생의 삶과 작품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책이 나왔습니다.


책,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나라'는 일평생 자발적인 가난을 추구하며 예수를 좇았던 권정생 작가의 삶을 통해 참된 복은 물질적인 축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다함께 풍성함을 누리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저자 홍인표 목사는 "권정생 작가의 작품은 약하고 아름답지 못한 것, 불쌍한 존재들을 소재로 삼아 그 안에 따뜻한 하나님의 위로를 담고 있다"며 "이는 오늘날 신앙의 순수성을 잃은 한국교회와 비인간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 애정 어린 질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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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모세 / 김영봉 지음, 복있는 사람 펴냄. 


믿음과 체험, 소명, 순종 등 1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결핍과 역경의 상황에 함몰되는 것이 아니라, 광야 생활의 유익을 깨닫고 물질문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신앙의 여정을 걸어나가길 권면한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모세가 걸었던 '광야의 시간'으로 재해석하며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을 요청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신간 '그 사람 모세'는 와싱톤사귐의 교회 김영봉 목사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 교인들과 나눈 말씀을 담은 책으로, 신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시각으로 인간 모세의 광야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김영봉 목사는 "광야는 결핍과 불편, 고독의 땅이지만 동시에 성찰과 기도의 땅이 될 수 있다"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광야를 통해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영상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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