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단어를 알면 복음이 보인다' 필립 얀시의 용서 외 >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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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알면 복음이 보인다 / 서신혜 / 대한기독교서회

고전 언어·신학결합…성경 속 단어 쉽게 설명

정·형·시로 보는 성·경 창세기 / 이종덕 / 비전북하우스

창세기 50장까지 주옥같은 정형시로 풀어내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 / 필립 얀시 / 윤종석

용서의 진정한 의미와 깊이 역설

새로 나온 책 

[앵 커]

성경 속 어려운 단어들을 고전의 언어와 신학을 결합해 쉽게 설명한 책이 나왔습니다. 

그 밖에 새로 나온 책을 최종우기자가 소개합니다. 

[기 자]

[단어를 알면 복음이 보인다 / 서신혜 / 대한기독교서회]

조선·대한제국의 언어와 제도가 담긴 현대 성경.

현대인이 모르는 성경 속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국 고전의 언어와 신학을 결합해 설명했습니다. 

[서신혜/한양대교수]

"성경이 번역되던 시기(근대시기)에는 잘 통용되었지만 현대에는 통용되지 못하여서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한 그런 단어들을 몇 개 선택을 해서 그것을 설명한 것이 이 책입니다. 이 책에서 설명한 여러 단어 중에서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성경에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는…"

저자는 특히 '신실(信實)'이 무슨 뜻인지만 재대로 안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더 잘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서신혜/한양대교수]

"신(信)은 말한 대로 한다라는 뜻입니다. 사람 인변의 말씀 언이거든요. 말한 대로 한다 이고 실(實)은 허실(虛實)이라고 보통 말하죠. 허는 비었다 허상이다라고 얘기할 때 실은 그 반대로 찾다 실상이다라는 뜻입니다. 이 두 가지를 결합하면 '신실(信實)'이란 말한 대로 이루는 말한 대로 실제로 이루는 그런 뜻이거든요."

이렇게 신실이라는 단어를 알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을 때 우리 모두는 더 깊은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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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시로 보는 성·경 창세기 / 이종덕 / 비전북하우스]

시인인 저자가 성경 창세기를 주옥같은 정형시로 풀어냈습니다. 

3장 6구 12음보 43자를 완전하게 적용해 정형시 형태에서 한글자도 벗어나지 않게 옮겼습니다. 

1장부터 50장까지 모두 845수로 정리한 정형시로 보는 성경 창세기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분적으로 주해와 각주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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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 / 필립 얀시 / 윤종석]

복음주의 대표 작가 필립 얀시의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개작하고 한 장을 추가해 새롭게 구성한 축약판. 

은혜와 용서사이에서 씨름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용서의 진정한 의미와 깊이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용서는 과거를 바꿀 수 없음을 받아들이면서 더 나은 미래를 주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합니다. 

책은 용서란 무엇인가?,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하나님이 용서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하며 용서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영상기자 / 최내호, 영상편집 / 김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