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 '드리머스' 앵콜 공연 열린다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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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홀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창작뮤지컬 ‘드리머스’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홀에서 공연한다. 

드리머스는 딸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가족의 이야기로 부모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올해 드리머스에는 이한길, 한소라, 라하프의 수석배우들과 이혁, 방형은 등 총 10명의 발달장애 배우와 객원배우로 문지수, 고샛별, 김유남, 유시몬,김현승, 최유경 배우가 무대에 선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YES24, 티켓링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단체는 라하프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재은 라하프 단장은 "작년 10월에 초연된 드리머는 6회 공연으로 2천 명의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라하프는 갈등 속의 복잡한 사회에서 서로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계속 몸짓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출범한 극단 라하프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뮤지컬 공연팀이다. 2017년 창작뮤지컬 ‘This is our story’로 국회대상 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평창페럴림픽과 한일라이브콘서트, A+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등 문화예술계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