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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퍼시픽 콰이어 2020 온라인 정기연주회] “목소리 통해 희망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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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8-12 | 조회조회수 : 12,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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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y We Sing’ 감동 선사
    ▶ CC 솔라노 푸드뱅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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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2020년 정기 연주회를 가진 퍼시픽 콰이어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이날 주제곡인 ‘Why We Sing’을 부르고 있다.

    퍼시픽 콰이어가 온라인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던 퍼시픽 콰이어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은 무대는 갖지 못했으나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성공적인 온라인 연주회를 개최했다.

    비록 화면을 통해 합창단의 모습이 비춰졌으나 단원 개개인이 직접 녹음한 고유의 음색들이 조화를 이뤄 한 곡 한 곡을 완성할 때마다 채팅창을 통해 찬사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튿날 후까지 1천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날 축사를 한 박준용 SF총영사는 “특수한 보건 위기 상황 속에 조금 특별하게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괴로워하는 여러 커뮤니티에 희망을 전달한다”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는 단원들과 최현정 단장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민규 본보 광고국장 역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댄빌 피스루터란교회 스티브 함스 목사는 “직장을 잃은 사람, 병에 걸린 사람, 또 모든 인종을 위해 노래하는 단원들의 천상의 목소리는 크나큰 재능이자 기부”라고 격려했다.

    이날 퍼시픽 주니어 콰이어의 ‘Dona Nobis Pacem’으로 무대의 막이 열렸으며 ‘On Eagle’s Wings’와 귀엽고 발랄한 선율의 ‘I Won’t Grow Up’ 등 다채로운 곡들로 채팅창을 통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또 유스 콰이어가 이번 무대의 주제곡이라고 할 수 있는 ‘Why We Sing’을 불러 노래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이들의 진심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인 ‘Till There Was You,’ 가사 없이 완벽한 화음으로만 이뤄진 ‘William Tell Overture’ 등을 노래해 찬사를 받았다.

    한편 무대 중간 중간에 단원들이 나와 이번 연주회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 수혜 단체로 콘트라코스타 솔라노 푸드뱅크를 지원하게 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퍼시픽 콰이어는 올해 코로나19로 하루 끼니조차 어려운 빈곤층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를 지원하게 됐는데 단원들이 사비를 모아 기부할 뿐 아니라 각자 캔 제품도 모으는 등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이날 김 카스타네다 콘트라코스타 솔라노 푸드뱅크 디렉터는 이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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