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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딕트 양의 아름다운 세상 - 중가주의 봄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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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가주의 아프리콧 살구꽃


    봄꽃이 만개한 중가주의 과수원 길목에서


    어느새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에 봄이 벌써부터 찾아 와 있었다. 지난 겨울 12월, 1월 그리고 2월에 많은 비가 내렸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겨울이 이제는 저만치 떠나가고 있다. 며칠 지나지 않아 3월이 되면 남가주 곳곳에는 작년 봄처럼 슈퍼 블룸, 야생화 꽃잔치가 시작될 것 같다. 
    이미 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있다. 아몬드와 배, 살구, 복숭아, 자두, 체리 여러 가지 과일 농사지역으로 알려 진 산 호아킨 밸리(San Joaquin Valley)의 과수원에는 2월 하순부터 많은 꽃나무가 만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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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 과수원에 핀 복사꽃

    LA에서 출발해 5번 북쪽방향으로 가다가 99번을 만나 북쪽으로 운전해서 베이커스필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아몬드꽃과 체리꽃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피어있는 과수원을 99번 도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베이커스필드부터 시작해서 툴레어, 델라노, 킹스버그, 프레즈노, 모데스토지역까지 과수원마다 활짝 핀 꽃나무가 끝없이 펼쳐진 진풍경을 눈으로 즐감할 수 있다.
     
    특히, 프레즈노 좀 못가서 99번 하이웨이 북동쪽 노스 킹스버그에서 빠져 나가면 약 70마일의 프레즈로 블라썸 트레일이 시작되는데, 이 블라썸 트레일을 운전하면서 보게 되는 과수원 꽃길은 남가주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큰 볼거리가 된다. 
    프레즈노 블라썸 트레일까지는 엘에이를 출발해서 약 3시간 정도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고, 약 1시간 반정도의 거리만 가더라도 베이커스필드 부근에 있는 아몬드 과수원에서 하얀 아몬드꽃이 펼쳐진 대장관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니, 꽃이 다 지기전에 봄꽃 구경을 강력 추천한다. 블라썸 트레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goblossomtrail.com)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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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 꽃밭
     
    함께 나누는 사진은 지난 봄에 사진출사 중에 갔던 베이커스 필드 부근의 아몬드 과수원, 프레즈노 블라썸 트레일(Blossom Trail) 주변에서 촬영한 살구꽃과 복숭아 과수원의 진분홍색 복사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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