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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아름다운 세상 베네딕트 양의 아름다운 세상 -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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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윈터 판타지
1년내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남가주지만 매년 겨울 12월과 1월에는 겨울비가 자주 내린다. 올겨울에도 엘리뇨현상과 이상 기온으로 미국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 낮은 지역에 비가 내리면 엘에이 근교 6-7천피트가 넘는 산간지역에는 비대신 눈이 내리고 나면 마치 콜로라도 덴버의 도시 풍경같은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2020년 12월말에 보름달이 뜨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컬버시티 부근에 있는 케네스 한 파크 정상에서 촬영한 것인데, 사진촬영 약 2시간전부터 촬영 스팟을 찾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장비와 삼각대를 세팅해 자리잡은 사람들이 많았다. 약 2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촬영에 성공했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서쪽으로 해가 지면서 선셋의 황금빛에 반영된 다운타운 빌딩과 산 가브리엘 마운틴 뒤로 보름달이 떠 오르는 장관을 바라 보며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진작가들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다. 그 당시에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환호하며 사진촬영하던 광경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번 겨울에도 엘에이지역에 비소식이 있어서 또 이런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들 것을 예상해 본다.
지금 이 사진작품은 대한항공 미주지사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
3500 W. 6th St. #304, Los Angeles, CA 90020
(213) 446-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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